나홀로 1년을 기념하기

카이로넥을 사용한지 한 1년 정도 된거 같아요

처음 사용할 때는 제가 왼쪽 어깨 쪽이 좋지 않아서 고개를 넘길 때마다 왼쪽 어깨에 자극이 와서 아팠었거든요 제가 좀 오기가 있어서 그걸 견디면서 출근 전 퇴근 후 아주 잠깐씩 했어요

솔직히 10세트씩 하라고 설명서에 나와는 있었는데 성미가 급해서 세네번 정도 하고 말았네요

그래도 그 잠깐의 운동(?)이 매일 고개숙이고 살 던 저에겐 부드럽게 하늘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

지난 번 목을 한번 삐끗해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지내다가 목이 뻗뻗해져서 카이로넥을 사용했더니
거짓말처럼 스르륵 목이 넘어가더군요

역시 아파봐야 약발이 더 잘 드는게 느껴지더군요 좀 심기했어요

"암튼 올해도 내 목을 부탁한다. 카이로넥"
좋은 물건 감사합니다 모두들 아픈 곳 빨리 나으세요
뭐든 쉽게 되는 법은 없어요 그냥 꾸준히 그게 답입니다